주식시장은 원래 늘 위험하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위험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주로 언급되는 용어로는

대북 리스크,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있습니다.

 

대략

전쟁에 대한 우려로

연일 투심(투자심리)이

악화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것 아시나요?

주식시장은 원래

늘 위험합니다!

 

1. 주식투자하기 위험한 달은 언제?

 

미국이 유명 소설가인

마크 트웨인은

주식투자하기에 위험한 달을

이렇게 설명한 바 있습니다.

 

“10월은 주식투자에 특히 위험한 달 중 하나다.

다른 위험한 달로는 7월, 1월, 9월, 4월, 11월,

5월, 3월, 6월, 12월, 8월, 그리고 2월이 있다.”

 

네,

1년 내내 위험하다는 말입니다.

 

우스갯소리로 볼 수 있지만

사실 진짜로 그렇습니다.

주식투자를 하기에

특별히 괜찮은 달은 없습니다.

월스트리트 역사상

가장 성공한 펀드매니저라는

피터 린치 또한

비슷한 말을 남긴 바 있습니다.

 

자신이 주식투자를 시작한 이래로

투자를 하기에 좋다는 시기를

들은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주식시장은 항상 위험하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2. 특히 위험한 때가 있다?!

 

2016년은

투자를 하기에

특히 험난한 때였다고 합니다.

 

브렉시트도 있었고

트럼프 당선도 있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그런데 사실

그전에도 투자는

늘 험난했습니다.

(ⓒ네이버 금융)

 

위 차트를 보시면

2011년에도, 2012년에도,

2013년에도, 2015년에도

코스피가 크게 빠졌던 것이

확인됩니다.

 

주식투자를 하기에

10월, 7월, 1월, 9월, 4월……

이 위험하다고 한

마크 트웨인의 말이

떠오르는 부분입니다.

 

최근에도 전쟁 이슈나

프랑스 대선 등등의 이슈가

곳곳에서 언급되고 있는데

 

아마 올해 내내

그리고 내년까지도

이런저런 이슈가 많이 나올 것입니다.

원래 이슈는 계속 나옵니다.

작년이 특히 위험했고,

지금 이 순간도

특히 위험한 순간이라고요?

 

원래 주식투자는

늘 위험합니다.

 

위험하지 않은 때가 특별한 때이고

그러므로 감사한 때인 것이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늘 위험함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꾸준히

앞으로 나아왔다는 것입니다.

 

위험을 특별하게 받아들일 이유도,

이슈 하나하나에 불안해할 필요도 없습니다.

 

 

3. 이번엔 진짜다?!

 

그럼에도

이번에는 진짜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니, 분명히

이번에는 진짜일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이를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케인스의 말을

참고할 만합니다.

 

 

정말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지만

정말로 그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주식을 매도한다고

뚜렷한 해결책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당장 안전한 나라로

이동하는 것이 최선일뿐입니다.

 

주식투자의 대가였다는 케인스의 말은

투자자들에게

위험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그 지혜를 던져주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