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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금융이야기

P2P투자로 재테크 하자!

사이다경제 2017. 8. 18. 18:27

 

 

 

 

 

 

 

 

 

 

 

 

 

 

 

 

 

 

 

 

 

 

 

 

 

 

 

 

 

 

 

 

 

 

투자에 관심있는 당신이 꼭 알아야 할 매출채권! 돈을 빌려줄 때는 기준이 필요합니다. P2P대출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그 기준은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개인의 신용을 보는 신용대출과 부동산 등의 담보를 보는 담보대출이죠. 그런데 최근 개인 신용이나 부동산이 아닌 매출채권을 기준으로 삼는 P2P업체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매출채권에서 ‘채권’은, 정부나 주식회사 등 형태를 갖춘 사적기업이 일반인으로부터 비교적 거액의 자금을 일시에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일종의 차용증서를 말합니다. 이때 채권을 발행한 기관은 채무자, 그 채권의 소유자는 채권자가 되죠. 그렇다면 매출채권은 일반 채권과 무엇이 다른 걸까요? 1. 매출채권이란? 쉽게 말해, 외상금(약속된 대금)을 받을 권리라고 할 수 있죠. 그렇다면 최근 늘고 있다는 매출채권 P2P대출은 어떤 식으로 운영되는 것일까요? 다시 말하면, A가 B에게 물건을 팔고 그 값은 다음 달에 받기로 한 상황에서 A는 또 다른 기업에 공급할 물건을 만들 돈이 필요할 때, P2P업체 C가 나서서 대금을 아직 못 받아 돈이 없는 A에게 생산비로 쓸 돈을 빌려주고, 그 대신 C는 B로부터 대금을 직접 받는 것이죠. 이때 대출기업 A는 P2P업체 C에게 돈을 빌리는 대가로 B에 대한 ‘매출채권’을 넘겨줍니다. 사실 매출채권을 담보로 한 대출은 오래전부터 있던 전통적인 자금 융통법입니다. 물건을 생산해서 판매하는 기업들은 예전부터 판매 후 정산까지의 긴 시간 동안 자금의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일반 은행 같은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매출채권을 담보로 취급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국내에서 이 시장은 대다수의 불법 사금융 업체들이 점유하고 있었죠. 즉, 매출채권을 담보로 한 대출은 그 필요성이 이미 오래전에 증명된 전통 금융 시스템이지만 단지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것뿐이며, 이제 P2P금융이 나서서 그동안 불법 사금융이 독점하던 이 시장에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외국에도 이런 매출채권을 담보로 한 P2P금융 업체들이 많은데요, 2011년 영국에서 설립된 마켓인보이스나 아마존, 이베이 등에서 물건을 파는 기업들에게 사업자금을 빌려주는 비트본드라는 곳이 대표적입니다. 이렇게 매출채권은 판매한 물건에 대한 외상금을 담보로 하기 때문에 부동산 못지않게 좋은 투자처임에는 분명하지만 주의할 점도 몇 가지 있습니다. ① 원금보장형 투자가 아닙니다. 모든 P2P업체가 그러하듯 매출채권 담보 역시 원금이 보장되는 투자가 아닙니다. 한동안 안전한 투자처로 인기였던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담보 P2P대출에서도 최근 손해가 발생한 것처럼 투자엔 늘 손실 위험이 따릅니다. ② 매출채권의 특수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업체를 골라야 합니다. 매출채권의 개념은 간단하지만 그 가치를 판단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유통시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있어야만 매출채권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죠. 때문에 매출채권을 담보로 하는 P2P업체를 고를 때는 그 업체가 유통업에 얼마나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적으로 매출채권만 운영하는 곳이 아닌 다양한 채권 중 하나로 진행하는 업체의 경우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죠. 지금까지 최근 P2P금융시장의 새로운 화두인 매출채권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음 시간에는 매출채권을 담보로 한 P2P상품의 실제 사례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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