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이 극심할 때 MTS 활용법 스마트폰을 매개로 한 MTS(Mobile Trading System)은 주식 매매를 간편하게 만들었습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에서나 주식을 할 수 있죠. 그런데 급등락이 반복 중인 요즘 같은 증시 상황에서는 MTS가 투자자에게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평정심을 잃고 왜곡된 정보에 휩쓸리면서 MTS를 통한 잦은 매매에 빠지는 등 부화뇌동하기에 십상이거든요. 그러나 한편으로는 변동성이 큰 시기이니 더더욱, MTS의 편리한 기능을 활용해서 내가 사고 싶은 주식의 기본 정보와 거래 동향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도 있습니다. 초보자를 위한 MTS 설명서 네이버 금융 활용법에서 다룬 것처럼 각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기본 정보부터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참조-이것만..
4•15 총선의 뉴페이스 "한 사람이 온다는 것은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지난 2016년 더불어민주당이 인재 영입에 나서면서 내건 시구입니다. 정치권의 '뉴페이스' 발굴 취지를 이토록 잘 설명하는 글귀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총선이 있는 올해도 각 정당은 어김없이 인재 영입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수십 명의 새 인재가 발표된 가운데 스타트업 관련 인물의 등장도 돋보입니다. 스타트업 인재 모시기 나선 정치권 민주당이 6번째 영입인사로 소개한 홍정민(41) 로스토리(Lawstory) 대표가 대표적입니다. '경력 단절 여성의 롤모델'이라는 타이틀로 고양병으로 출마한 홍정민 후보는, 변호사로서의 경력을 살려 지난 2018년 국내 최초 AI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스토리를 세..
왕초보에게는 '정보'가 너무 많다... 5%의 주식 투자자만이 주식 시장에서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왜일까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초보 투자자에게는 주식시장을 둘러싼 정보가 지나치게 많다는 점이 큰 이유 중 하나일 것입니다. 우리는 주식 정보의 대홍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코로나19'라는 세계적인 대형 위기가 발생한 때엔 특히 더 각종 정보와 추측이 난무해 투자자를 혼란스럽게 합니다. 그러므로 고급 정보를 획득하려는 노력보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정보를 활용해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정보 획득 능력이 아니라 불필요한 정보를 과감히 버리는 판단력과 독립적인 의사 결정 능력이야말로, 비로소 투자 실력을 성장시켜주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모든 주식..
회계사가 반한 드라마 안녕하세요. 김규현 회계사입니다. 잘 지내셨나요? 오늘은 드라마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드라마를 자주 보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인기 있는 드라마는 주말에 '다시보기'로 1, 2회 정도 맛을 보고 빠지면 몰아서 다 보는 스타일인데요, 얼마 전 종영된 SBS '스토브리그'와 현재 방영 중인 JTBC '이태원클라쓰'는 제가 한창 빠져있는 드라마입니다. 왜 빠져있냐? 우선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합니다. '스토브리그'의 남궁민 씨가 이렇게 멋진 배우라는 걸 처음 알았고, '이태원클라쓰' 조이서 역을 맡은 김다미 씨는 처음 보는 배우인데 완전 팬이 돼버렸습니다. 두 번째 이유, 두 드라마 모두 '사업'과 관련돼있습니다. '스토브리그'는 야구 드라마, '이태원클라쓰'는 복수극처럼 보이지만,..
우리 가족은 주식투자에 실패했다 아버지께서는 주식투자에 실패하셨다. 그것이 나의 주식투자에 대한 첫인상이자 부정적인 인식을 깊게 갖게 된 계기였다. 경영학과에 들어간 나 역시 주변 유혹에 못 이겨 주식에 손을 댔는데, 기술적 분석까지 사용했지만 갚지 못할 카드 빚까지 남기며 주식투자에 더 크게 실패했다. . . .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돈을 벌려면 주식밖에 없었다. 그래서 제대로 주식을 공부했고 이후 나는 114개월간 83개 매도 종목으로 평균 수익률 55%를 달성했다. 도대체 나에게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불곰의 실패 없는주식투자 3단계 주식투자에 성공하는 방법은 아주 단순했다. 망하지 않을 회사만 골라내 성장성 있는 몇 개로 압축한 다음 가격이 싸졌을 때 사서 기다리는 것이다. 그렇다면 망하지 않..
[코로나19] 경제성장률 얼마나 떨어질까?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국내에서만 8천 명, 전 세계적으로 17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부정적 파급효과 역시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무디스와 JP모건 등 글로벌 금융사들은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0.3%p 하락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의 전염성도 높지만 세계 경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경제적 영향력이 예전보다 커진 상황을 반영한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기화되는 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력에 대해, 최근 발표된 현대경제원구원 보고서를 바탕으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중국 경제...어떻게 될까? 2002년 겨울 중국에서 사스(SARS)가 발생했을 당시 중국 내 '소비'는 크게 감소했지만, 투자 및 수..
[CFO Letter] 다양한 규모의 Start-up 업무 경험을 통해 축적된 유용한 정보들을 저만의 방식으로 공유하려 합니다. CEO를 포함한 기업의 다양한 의사결정권자들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는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회계, 세무 및 재무관리 등 전문 영역의 지식과 경험을 정리하는 시간이 될 것이고, 이런 정보들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CFO Letter 구독하기✔ #1 '스타트' 안녕하세요. 김규현 회계사입니다. 첫 메일인 만큼 제목을 결정하는 게 너무 어려웠으나 그냥 심플하게 가기로 했습니다. CFO-Letter의 목적과 목표 이 메일을 받으시는 분들은 아래의 세 유형에 속할 것입니다. 1) 회계법인 마일스톤 고객사 관계부서 임직원 및 대표님 2) CF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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