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7시,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가최종 득표율 41.1%로제 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2위인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와는17.1%의 득표차를 기록하며말 그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최종투표율 77.2% 헌정사상 최초의 '장미대선'으로 치러진이번 대선 투표율은77.2%로 최종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선되었던1997년 15대 대선(80.7%) 이후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의미가 있는데요, 지난 18대 대선 투표율(75.8%)과비교해보아도 1.4%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로이터통신) 다만,당초 선거관리위원회가 예상했던80%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는 점이 다소 실망스럽습니다. 대통령 탄핵부터 이어져 온국민들의 정권 교체 의지가 강한데다가, 대선 ..
후보들의 마지막 인사 “4대강 때문에 수질이 악화했는데, 대책이 있습니까?” (환경문제를 두고 홍준표 후보에게 질문) “물이 고이기 때문이죠.” “4대강 때문에 수질이 악화된 건 박근혜 정부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이지 않습니까. 질소·인을 줄이는 노력은 지금도 하고 있지만 그것만 가지고 안 되고, 물을 가둬뒀으니 악화된 거 아닙니까?” “그것은 잘한 사업입니다. 4대강 덕분에 수량이 풍부해지고 여름 가뭄과 홍수가 없어졌어요.” “김정은과 북한 독재는 적폐입니까?” (국민통합 문제를 두고 문재인 후보에게 질문) “적폐입니다.” “학제개편, 이대로 가자는 겁니까?” (교육문제를 두고 문재인 후보에게 질문) “(저는) 반대로 정말 좋은 공약이라 이야기 들었습니다. 유치원 교육은 무상교육을 하자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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