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의 몰락 이유를 소개한 (1편: 일본의 자랑 '도시바'는 왜 침몰하는가?)에 이어서, 오늘은 도시바 인수 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편에서는 도시바가 엄청난 채무를 갚고 기업의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알짜 사업인 '반도체' 부문을 빼서 만든 자회사 '도시바 메모리'를 매각하려 내놓았고, 여기에 한국의 SK하이닉스와 미국의 베인캐피털 등이 뛰어들면서 결국 ‘한•미•일 연합’ 전선이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것까지 소개했는데요, 그런데! SK하이닉스의 손에 거의 다 넘어온 줄 알았던 도시바 메모리의 우선 협상권이 자기들에게 있다고 주장하는 웨스턴디지털(WD)이 등장하면서 인수전이 혼잡해졌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기나긴 도시바 메모리 인수전을 종결 짓는 결론이 나왔다고 합니다. 지난 8월 27일 일본 아..
그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도시바 몰락은 2006년 원전 핵심 기술을 보유한 미국 웨스팅하우스를 54억 달러(약 6조1,600억 원)에 인수한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웨스팅하우스는 기술력 있는 원전 회사였지만, 수주한 원자력 발전소 공사가 늦어지면서 비용이 눈덩이처럼 커졌습니다. 하지만 도시바 본사는 자회사의 독립 경영을 철저히 인정하는 경영 방침을 지키느라 웨스팅하우스가 수조 원대의 손실을 냈는데도 전혀 감지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일본 신문들은 "본사는 자회사의 보고 직전까지 이렇게 손실이 많은지 전혀 몰랐다"고 보도했는데요, 미리 손실 규모를 알았다면 회사의 기둥이라고 할 수 있는 반도체 부문을 이렇게 허겁지겁 매물로 내놓지 않아도 됐다는 것이..
글로벌 전자산업계의 절대 강자로 불렸던도시바가 몰락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도시바는 140년 넘게 일본 전자산업의선구자로 자리를지켜왔습니다.파나소닉, 소니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주요가전 제품을 주력으로 판매했지만내부 문제와 실적 압박으로 추락했습니다. 그런데 소위 망해가고 있는 도시바가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많은 기업들의주요 관심 대상으로떠올랐습니다.여기에는 SK하이닉스도 포함되어 있어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도시바는 어쩌다 불량기업이 되었나 도시바의 몰락은 2015년 시작되었습니다.지난 2015년, 도시바가 약 7년간 벌였던대규모 회계 부정 스캔들이 터지면서도시바의 주가가 폭락하는 위기를 맞았습니다. 도시바는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등사태를 수습하고자노력했으나실적부진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이후 경영난과 재무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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