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는 멈춘다 2018년 10월 출범한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TADA)'가 약 1년 반 만에 멈추어 설 위기에 처했습니다. 일명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3월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입니다. https://youtu.be/nBg5zZx-5_M 이에 따라 타다는 장애인 및 만 65세 이상 대상인 '타다 어시스트' 서비스를 중지했고, '타다 베이직' 서비스는 1개월 내 중단, 프리미엄·에어·프라이빗 서비스만 정상운영할 예정입니다. 1년 반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 택시 승차거부나 무례한 태도 등의 악습을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하며 이용자들의 환영을 받은 타다. 이런 타다를 위기에 빠트린 타다 금지법의 핵심 쟁점이 무엇인지 또 세계적인 추세는 어떠한지에 대해 자세히 ..
우버 10년, 파괴자의 딜레마는 계속된다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에 나오는 명문입니다. 비즈니스에 비유하면 이렇게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요? '새로운 사업의 탄생을 위해선 기존의 익숙한 환경을 극복해야 한다.' 차량호출 서비스 '우버(Uber)'가 택시업계에 균열을 내며 출범한 지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2009년 탄생한 우버는 차량과 기사 없이 제공하는 '승차공유 서비스'로, 업계 상식을 깨고 공유 경제라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탄생시켰습니다. 그런데 10년이 지난 지금 새가 너무 많은 알들을 깬 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탄생한 지 10년이 넘었음에도 우버는 아직도 정착을 못한 걸까요? 창업 10년이 넘은 우버가 겪고 있는 4가지 딜레마를 정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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