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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금융시장에 대해 알아보자!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단기금융시장,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이전 포스팅을 통해

채권과 증권시장에 관해 접하셨을 텐데요.

 

 

보통 주식시장이나 채권시장을

통틀어 자본시장이라고 합니다.

 

이 시장들은 주로 만기가 1년 이상인

화폐자산이 거래되는 시장으로

장기금융시장이라고도 부릅니다.

 

 

지금부터 장기금융시장의 반대 개념,

단기금융시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먼저 단기금융시장은 크게 

화폐시장 / 은행금융시장 / 자산운용시장

이렇게 나눌 수 있는데요.

 

 

오늘은 화폐시장에 대해 다루어 보겠습니다.

 

화폐시장은 가장 전통적인 금융시장으로,

통상적으로 만기 1년 이내의 화폐자산

거래되는 시장을 말합니다.

 

화폐시장과 자본시장은

통상 만기 1년을 기준으로 하지만,

 

최근에는 만기와 관계없이

증권의 유동성과 위험성을 기준으로

유동성이 높은 대신 신용위험과

가격변동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증권을

화폐자산으로 분류하는 경향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단기시장인

화폐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품들에 대해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1.  화폐시장

 

1-1. 콜시장

1-2. 단기정부증권시장

1-3. 통화안정증권시장

1-4. 기업어음 (CP)

1-5. 양도성예금증서 (CD)

1-6. 수시입출금식 예금 (MMDA)

1-7. 수시입출금 통장 (CMA)

1-8. 실적 배당상품 (MMF)

1-9. 환매조건부 채권 (RP)

 

 

1-1. 콜시장

 


먼저 콜시장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콜시장은 주로 금융기관 간에

초단기자금을 차입하거나

대여하는 시장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은

자본운용 과정에서

자금이 부족하거나 남을 수도 있는데요.

 

이런 단기적 자금과부족을

단기자금거래를 통해 해결하는데,

이 거래가 시행되는 시장을

콜시장이라 부릅니다.

 

 

 

 

은행 간 1일 내지 수일 이내에

자금이 거래되는 초단기 자금시장인데

자금이 주로 전화나 또는 통신망으로

거래되는 시장이라고 해서

콜시장(call market)이라고 부릅니다.

 

또한 콜시장에서 적용되는 금리를

콜금리라고 부르는데요.

아마 한 번쯤은 접해보셨을 용어죠?

 


 


콜금리의 변동은 금지재정거래를 통해

일차적으로 뒤에 알아볼

기업어음(CP), 양도성예금증서(CD)

단기금리변동으로 이어지고

 

은행대출금리 등의 장기금리에도 영향을 미쳐

소비투자 등의 실물경제활동에도

변동을 가져오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금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1-2. 단기정부증권시장

 

다음은 단기정부증권시장(T-bill)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단기정부증권이란 정부의 재정집행에 있어서

일시적 재정자금부족을 메우기 위해

발행하는 증권을 말하며발행한도는

국회의 동의에 따라 정해집니다.

 


 

 

정부는 채권도 발행하는데

화폐시장에서 거래되는 정부발행채권으로는

국고채권양곡증권국민주택채권,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채권은 증권회사를 통한 거래 외에

통화안정증권과 함께

은행이나 보험회사의 창구를 통해서도

거래할 수 있습니다.

 

 

1-3. 통화안정증권시장

 

다음은 통화안정증권시장(MSB)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MSB는 통화량 조절 등 통화관리를 위해

한국은행이 일반인이나 전문투자가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단기증권을 말합니다.

 

최근에 국제수지 흑자기조로

해외부문 통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이를 흡수하기 위한 수단으로

확대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편 자기자본비율(BIS)라는 개념이 있는데

이는 금융기관의 안정성을 알려주는

척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통화안정증권은 BIS 자기자본비율 산출시

국채와 동일하게 무위험자산으로 분류되므로

금융기관이 통화안정증권을 보유하면

대출이나 회사채 보유시보다

BIS가 높아지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통화안정증권은 금융기관의

재무적 안정성을 증가시키는

위험이 적은 자산입니다.

 

 

 

1-4. 기업어음 (CP)

 

다음은 신문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기업어음시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업어음을 CP라고 말하는데

Commercial Paper의 약자입니다.

 

기업어음이라는 것은 기업이

단기간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어음을 말합니다.

 

어음이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어음이란 돈을 특정한 시점에 지급하겠다

약속하고 주는 서약 같은 증서를 말합니다.

 

 

 

 

만약 어음 만기일까지 기다리기 힘든 경우라면

은행으로 가서 만기일까지 이자만큼을 제하고

현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기업어음은 담보나 보증 없이

오로지 기업이 갖고 있는 신용에 따라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 기업이나

기업어음을 발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규모가 있고 채권 편에서 알아봤던

신용평가가 양호한 기업이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들 수 있겠죠.

 

회사채도 회사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데, CP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

 

CP와 회사채의 차이는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CP의 만기는 대개 1년 이내이고

회사채의 만기는 3년 이상으로

장기자금을 조달할 때 사용됩니다.

그래서 절차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3년을 빌려주는 회사채를 생각해보면

CP에 비해 그 기간이 긴 만큼,

그 사이에 회사가 망할 위험은 없는지

이자는 제대로 지급할 수 있는 회사인지

확인하는 절차와 비용이 많이 듭니다.

 

또한 변제 우선순위에 차이가 있습니다.

 

앞서 살펴보았듯 채권은

변제 우선순위가 주주 배당보다 높으며,

CP와 비교했을 때에도 변제 우선순위는

채권이 더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단기금융시장 중에서도

화폐시장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봤는데요.

 

다음에는 화폐시장의 나머지 상품,

 

1-5. 양도성예금증서 (CD)

1-6. 수시입출금식 예금 (MMDA)

1-7. 수시입출금 통장 (CMA)

1-8. 실적 배당상품 (MMF)

1-9. 환매조건부 채권 (RP)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폐시장 2부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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