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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으로 커피음료점 개인사업자는 전년 동기에 비해 19.22%나 급증했다고 합니다. 이는 국세청이 집계하는 전체 업종을 통틀어 가장

높은 증가율인데요, 심지어 창업 연령도 어려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예전에는 퇴직한 이들이 많았다면 요즘에는 젊은 감각을 살려 독특한 콘셉트의 카페를 여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죠.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혹시 지금 카페 창업을 고민하진 않으세요? 그런 분들에게 가장 중요한 정보는 역시 창업 비용이 아닐까 하는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여의도와 종로, 용산 등지에서 6개의 매장을 성공적으로 오픈했으며, 10년이 넘게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장사의 을 모시고 실제 카페 창업 비

용을 낱낱이 파헤쳐보겠습니다. 사실 카페마다 창업 비용은 천차만별이지만 신규 매장을 오픈할 때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금액은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창업 비용 세 가지 1. 점포매입비 점포매입비는 크게 보증금과 권리금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보증금은 나중에 돌려받을 수 있지만 문제는 다시 받을 수 없는 권리금입

니다. 권리금이란 상가 영업을 하려는 자가 이전에 장사를 했던 사람에게 내는 관행상의 금전으로시설, 거래처, 영업 노하우, 건물 위치에 따른 영업상의 이점

넘기는 것의대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요즘 이런 권리금이 없는 가게는 찾기가 힘든데요, 권리금을 책정하는 기준은 일반적으로 가게에 투자한 초기 비용(

인테리어 등)인 경우가 많습니다. 거기다 같은 업종이라면 손님 수(영업실적)에 대한 보상도 요청하는 데다가 여기에 가게 위치까지 소위 말하는 목 좋은 곳이라면 권

리금은 천정부지로 치솟죠. 그렇다면 이렇게 제멋대로인 권리금이 정말 그 가치를 하는지 않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장사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권리금의

타당성은 알아보는 기준은 간단한데요, 바로 내가 1년 동안 장사를 해서 그 권리금을 회수할 수 있는가입니다. 내가 권리금을 1억 원을 줬을 때, 1년간 장사를

해서 이를 회수하려면 한 달에 800만 원 정도는 수익이 나와야 합니다. 이때, 800만 원은 매출(순수익+비용)아닌 생산비용을 뺀 순수익을 말합니다. 이는 달성

하기 쉽지 않은 목표이므로 유동인구나, 입지, 본인의 경력 등을 고려해서 이 정도 수익을 낼 수 없다고 판단되면 무리한 권리금을 지불하고 가게를 내선 안

됩니다. 간혹 권리금이 높으면 장사가 잘 되는 곳으로 생각하기도 하는데요, 물론 권리금 높은 곳들이 대개 장사가 잘 될만한 곳에 있긴 하지만 종종 입지가 애매한

데도 가격이 상당히 높은 경우도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보통 입지 등급을 A,B,C로 나눕니다. A급지는 지하철 주변이나 대로변, B급지는 이면도로(통행량이 적

은 안쪽 길)나 건물 지하 등이 해당하는데요, A급지가 아닌 B급지인데도 권리금 높은 경우는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는 위치의 단점을 점주가 장사를 굉장히 잘

해서 만회한 것으로, ‘초짜가 영업실적만 보고 비싼 권리금을 내고 들어갔다가는 망할 가능성 높습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생각을 못하는 부분이 인테리어 비용

으로, 여기에 상당히 많이 금액이 필요합니다. 10평 정도의 카페를 연다고 했을 때 아무리 저렴하게 한다고 해도 기본 3~4천만 원이 필요하고, 조금 고급스럽게 한다

5~7천만 원 정도로 비용이 높아집니다. 참고로 10평이면 주방을 제외한 공간에 놓을 수 있는 테이블 수가 7~8, 좌석으로 따지면 15~30좌석이 나올 수 있는

규모삶이 입니다. 카페에 필요한 기본적인 장비들은 커피머신, 블렌더, 글라인더, 제빙기, 온수기, 우유냉장고, 쇼케이스 정도인데요, 사실 중고 거래를 통하면 약 500

만 원 정도에 기본 장비는 거의 다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비구입을 중고로 하는 것이 과연 이득일까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이는 커피머신의 수리비가 엄청

나기 때문인데요, 한번 고장나면 보통 30~50만 원 정도의 수리비가 들어갑니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기계가 고장나면 영업을 할 수 없다는 겁니다. 경력이 많으면

스스로 수리하기도 하지만 초보자는 수리할 사람이 올 때까지 멘붕속에 기다리며 손해를 볼 수밖에 없죠. 그리고 요즘엔 중고 가격 정도면 괜찮은 보급형

머신을 새것으로 살 수 있기 때문에, 무턱대고 중고 기계를 살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모든 장비가 그렇듯 커피머신에도 등급이 있는데요, 방금 말한 보급형 머

신의 가격은 200만원대 중반 300만 원대 초반 정도로 추출한 커피의 맛도 상당히 좋습니다. 반면, 한 대에 2~3천만 원인 머신들도 많은데요, 대표적인 하이브랜드

로는 스타벅스에서 사용해서 유명한(지금은 쓰지 않음) 이태리 브랜드 라마르조꼬와 커피빈, 투썸플레이스에서 쓰인 라심발리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커피머신

이 좋다고 해서 꼭 맛이 좋은 것은 아니며, 커피 맛은 무엇보다 추출하는 이의 기술이 좌우하기 때문에 너무 비싼 장비에 집착할 필요가 없죠. 이런 고급 기계와

보급형의 사이의 평균 수준으로 10평 규모의 가게를 꾸민다고 하면 대략 2~3천만 원 사이의 금액이면 충분합니다. 지금까지 점포매입비부터 장비구입비까지

카페 창업에 필요한 3가지 비용을 살펴봤는데요, 그렇다면 이를 다 합친 총 비용은 얼마일까요? 유동인구가 많은 여의도에 10평 매장을 연다고 치고 권리금을

먼저 살펴보면, A급지가 1~15천만 원이고 대로에서 한 블록 정도 떨어진 B급지가 5~1억 원이 시세라고 보면 됩니다. 보증금은 건물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는데, 신축건물이면 10평 기준으로 못해도 5~1억 원 정도고 건물이 10년 이상 됐다면 보증금은 2~3천만 원 정도로 저렴합니다. 그래서 A급지에 가게를 열려면

점포매입비 25천에 인테리어 3천만 원, 장비 2천만 원을 더해서 총 3억 원 정도가 필요합니다. 어마어마한 금액이죠. 이렇기 때문에 A급지에는 커피 1잔에 2~3

원 받는 개인업자가 들어가기 쉽지 않습니다. 진짜 목 좋은 곳에는 커피 1잔에 4~5천 원을 받는 대형 프랜차이즈들이 많죠. 반대로 B급지의 좀 오래된 건물에

가게를 연다면 1~12천만 원 정도가 필요한데요, 이 정도 금액을 투자한다고 해도 매월 200만 원 정도는 *수익이 나와야 합니다. *매출에서 각종 비용을 제하

고 순수하게 수익으로 남는 부분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난해 폐업한 자영업자가 2004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은 수인 909,202명 기록했다고 합니다.(국세청)

그럼 망하지 않고 돈을 버는 카페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카페 영업 10년 경력의 장사의 신의 삶이 녹아있는 노하우가 궁금하면 아래 링크 통해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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