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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에 제대로 한방 맞은 우리은행,

앞으로 주가의 행방은?



일 켜봐야할 

'내지종' 시간입니다.

 


브렉시트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양호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금요일의 급락은

투매 성격이 강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브렉시트의 여파가

단 한 번으로 그칠지아니면

지속적으로 충격을 줄 지

신중히 지켜봐야 할 부분인 거 같습니다.

 


금일은 브렉시트 소식을 잠시 내려두고

예금보험공사가 51%의 지분을 보유한

우리은행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우리은행 최근 이슈



 

 

우리은행에 관한 최근 이슈는

매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2010년부터 꾸준히 이어진

우리은행의 매각은 이루어지는 듯 하다

번번이 실패하였습니다.

 


특히 지난 해에는

중동계 국부펀드의 투자 의사를 확인했고

지분 매각 협상까지 가는 등

매각에 진전이 보이는 듯 하였지만

 


저유가 여파로 매각이 철회되는 등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매각이 더딘 원인에는

다른 외부요인들도 많겠지만

자본건전성에 대한 의심 때문이라는

대표적 내부적 요인이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자본건전성의 기준이 되는

BIS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 자본비율이

다른 시중은행들보다 낮은데요.

 


우리은행 BIS비율은 1분기 기준

13.48%을 기록하였으나

 


국내 주요 은행인 KEB하나은행,

국민은행신한은행 등은

15% 이상의 BIS비율을 유지하고 있어


다른 시중은행에 비해

자본건전성이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뿐 아니라

앞으로도 우리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이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는데요.



 


잇따른 해운업조선업의 경영위기로

여신건전성 등급이 강등될 전망이라

추가 충당금 마련해야 하고

 


중간배당금까지 지급하면 자기자본 비율이

하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추가 충당금 200억 원(예상)

  중간 배당금 총 1683억 원(작년 기준)

 


반면우리은행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라는 입장을 표명하였는데요.

 


자본건전성을 위해

중간배당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내부적으로 결정하였으며

 


자체적인 자본 확충 계획을 통해

3분기까지 BIS비율은 14%대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우리은행이

BIS를 14%까지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7,000억 원의

자본 확충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는데요.

 


우리은행은 올해 안에 BIS비율을

14%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까요?

 


우리은행 1분기 실적



(이미지 : 네이버증권)



우리은행의 실적은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습니다.

 


1분기 실적은 7조 원의 매출과

5,563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비록 조해운업의 경영 위기로

충당금이 발생하였지만

고정이하 여신을 꾸준히 처리해서

그 규모가 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상반기 수수료 인상 및

희망퇴직 완료 등을 통해

기준금리 인하충당금과 같은

위험성에 대해 대비를 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전년 동기 대비 상승된

실적을 기록하리라 봅니다.

 


우리은행 최근 주가 동향



(이미지 : NH투자증권)



금리인상 이슈와 어닝 서프라이즈 덕분에

우리은행의 주가는

연초 대비 20% 이상 상승했으며

 


외국인 지분율이 20%대에서

25%까지 확대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브렉시트로 인하여 주가는 급락하였습니다.

현재도 브렉시트로 인한

경제 위기 불안감으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네요.



(이미지 : NH투자증권)



수급을 보시면

외국인과 기관의 잇따른 매수가 보였지만

최근 수급은

개인 매수에서 그쳤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브렉시트에 대비하는

금융 안정 정책을 내놓음과 동시에

 


매각을 위한 이광구 행장의

적극적인 IR 활동이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시점부터

 


다시 외국인을 중심으로 하는

매수 흐름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봅니다.

 


또한은행주와 관련 있는

미국금리 인상이 재이슈화 된다면

시장에서 관심을 받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우리은행 재무제표



(이미지 : 네이버증권)



연간 실적을 보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광구 행장은 연간 목표를 3분기까지

달성을 목표로 두었기에

단기적 실적은 상승하리라 봅니다.

 


그래야 걸림돌 없이 매각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죠.

 


우리은행 차트



(이미지 : NH투자증권)



일봉차트에서 5일선과 20일선이 잇따라

교차하면서 나름 견고한 차트를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브렉시트의 영향으로

최근 3일간 주가가 급락한 덕분에

5일선은 상당히 내려앉은 상황입니다.

 


확실한 상승 모멘텀이 있지 않는 한

당분간 차트 회복은 힘들어 보이네요.



(이미지 : NH투자증권)



주봉차트는 5일선이 20일선과 60일선을

차례대로 뚫으면서 일봉차트와 마찬가지로

좋은 흐름을 보여주었으나

 


불안정한 대외 이슈 덕분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5일선이 20일선을 지지하느냐가

관건인 듯합니다.

 


금융안정 정책미국금리,

매각 진행 상황

 


앞으로 우리은행의 주가는

브렉시트 여파에 대비하는

각종 안정 정책 실시 여부와,

 


미국금리 인상매각 진행 상황 등의

이슈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중 안정 정책 실시 여부가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거 같네요.

 


현재까지 양호한 국내 증시 흐름이

내일까지 이어지기를 바라며

 


더욱 흥미로운 종목을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 이 글은 투자 참고용일뿐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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