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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이마트몰)
국내 유통공룡 이마트는
공격적인 경영전략을 펼치며
트레이더스, 피코크, 이마트타운, 노브랜드 등
여러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바 있는데요.
(이미지 : 이마트)
성공적인 신규 사업들의 이면에는
실적 부진이라는 그늘이 져
사람들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이미지 : 쿠팡)
이마트와 쿠팡은 온라인 시장의 선점을 위해
무료배송과 인력, 자본의 경쟁적인 투입으로
출혈경쟁을 시행한 바 있는데요.
(이미지 : 이마트 2016.07.08 잠정공시)
미래의 이익을 위한
출혈성 투자의 기간이 점차 길어지면서
각 경쟁사들의 피로도가
과도하게 올라갔다는 분석입니다.
이마트의 경우
최저의 한도로 맞춰서 제공하던
무료배송의 기준을 올리기도 했고
쿠팡의 경우에는
노동자들의 업무부담이 과중되면서
빠른 속도를 자랑하던 배송이
다소 지연되는 일도 잦아졌다는데요.
같은 맥락에서
최근 판관비 감소 추세를 볼 때
더 이상의 지출은 한계라 판단하고
양사는 앞으로의 치킨게임을 피하고 싶어하는
소극적인 분위기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이미지 : 이마트)
또한 높은 성장성이 부각되는 신사업에
더욱 주력할 것인가?
다시 오프라인 사업자로써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할 것인가?
두 선택지에서 이마트는
현재의 전략을 고수하는 전략으로
포지션을 제법 견고히 잡은 듯합니다.
(이미지 : 이마트 트레이더스몰)
이마트는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경쟁사 코스트코를
효과적으로 벤치마킹하여
자사 '트레이더스'의 훌륭한 성장세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추종 전략으로 성공을 경험했던
자신들의 강점을 살려
(이미지 : 데이즈)
가능성의 영역에 머물던
SPA 산업의 아성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습니다.
이마트가 자체 패션 브랜드로 런칭한 데이즈는
연평균 10%에 달하는 놀라운 속도를 보이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데요.
(이미지 : 유니클로)
언론 자료에 따르면
1조 1,169억 원으로 업계 1위를 지키는
유니클로에 바짝 따라붙어
업계 2위로 데이즈를 자리매김하고
이마트라는 막강한 채널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SPA 산업에 뛰어들겠다는
의견을 표명한 바 있습니다.
이는 비록 데이즈의 현재 규모가(약 5천억 원)
유니클로의 절반 정도 수준밖에 안 되지만
기업 차원에서, 데이즈를 숍앤숍을 탈피한
새로운 브랜드로써 왕좌에 앉혀둔다면
보다 다각화된 수익모델의 정립으로
정체된 매출세를 탈피할 실마리를
가질 수 있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이미지 : 이마트)
이마트가 이번에도
SPA 산업의 놀라운 성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할 수 있을지
아니면 유니클로의 아성을
끝내 이겨내지 못하고
사업을 철수하는 선택을 할지
이마트의 새로운 사업 진출이
많은 주식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메르스와 옥시 사태를 비롯한
여러 악재들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이마트가 이번에도 녹여낼 수 있을지
그들의 행보에 다시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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