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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에 화제가 되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 어느 한 분야뿐 아니라 경제 사회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죠. 주식시장에도 예외는 아니라 '코스피를 말아먹은 최순실'이라는 표현까지 사용될 정도인데요. 그 여파는 어느 정도일까요?
http://www.cidermics.com/contents/detail/609 (클릭)
최순실 게이트 특집 1부 : 최순실 게이트, 코스피를
덮치다 2부 : 최순실의 돈줄? (1) 미르, K스포츠재단 3부 : 최순실의 돈줄? (2) 재단을 둘러싼 의혹들 4부 : '말타는 공주님' 정유라와
스포츠계 파장 5부 : (추후 공개됩니다.) ㅡ (이미지 : 시사일보) 오늘(1일) 아침 8시, 한 40대 남성이
굴착기를 몰고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 돌진, 시설이 파손되고 경비원은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피해를
입히는 난동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에 경찰은 테이저건까지 발사하며 남성을 제압, 체포하는 등 조치를 취했는데요. 그가 굴착기까지 몰고 대검찰청에
돌진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이 남성은 동기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최순실이
죽을 죄를 지었다고 했으니 내가 죽는 것을 도와주러 왔다"고 진술했습니다. 강력한 파급력, 최순실 게이트 이렇듯, 최순실이라는 개인이 저지른 국정농단은 온갖 언론에 보도되며, 세간에
오르내리고 있어 그 화제성은 현재진행형인데요. (이미지 : 시사일보) 이 '최순실 게이트' 그
자체와 흐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본문 내에서는 언급하지 않겠지만 최순실 게이트가 한국경제에 미치고 있는 몇 가지 영향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코스피 근황은.. 우선 경제 상황을 대변하는 주식,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 주식의 대장 코스피 지수를 보겠습니다. (이미지 : 구글) 지난 10월 6일, 2065.30을 기록하며 이번에야말로 박스권을 돌파하는가 싶던
코스피는 최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생산 중단, 중국 정부의
유커 규제로 인한 화장품주 하락, 현대자동차의 자동차공장 침수 등의 이슈로 떨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었는데요. 오늘은 (11월 1일) 장중 1991.41까지 찍는 등 더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폭락하는
중입니다.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참가한 박근혜 대통령, 시사일보) 최근 코스피가 보여주고 있는 주가 하락은 '최순실 게이트'와 무관하다고 볼 수 없는데요. 국가의 수장인 대통령이 게이트에 연루되었으며
안보, 문화, 경제 등의 중대한 정치적 결정까지 개인에 의해
좌지우지되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극대화되었고, 불안정한 정치는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투자, 소비가 얼어붙는 등 침체되고 있어 그 여파가 주식시장에까지 미치고 있다는 것이죠. 이는 최순실 게이트가 보도되기 시작한 후로, 미르재단·K스포츠재단뿐 아니라 정유라의 이화여대 부정입학, 특례 등이 폭로되며
하락세는 더욱 증폭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순실 게이트 때문에 주가가 떨어져? 이에 대해 이경수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대통령의
국가 리더십에 타격이 발생했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로 인식되었을 것"이라며,
"불확실성을 싫어하는 발빠른 외국인들의 매도가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정치와 경제는 강력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한 국가가 정치적으로
불안정성을 보이면 경제적으로도 흔들리는 것이 당연하다는 거죠. 다만,
이번 최순실 게이트는 정치적 스캔들일 뿐 우리나라 기업의 펀더멘털 자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므로 증시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되어 있고, 흔들림은 일시적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미지 : 네이버 금융) 이 의견을 뒷받침하는 듯 대장주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현대자동차 모두 오늘 장 시작과 함께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악재를 딛고 전일보다 상승하며 마감하는 등 굳건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혼란 가운데 정치인 테마주? '비선실세' 최순실의 영향력은 어마어마했으며, 정작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박근혜 대통령은 대중으로부터 '꼭두각시'라는 말까지 듣는
등, 박근혜 정부의 지지도는 10% 대를 찍으며 급격히 하락하는
가운데, 야당 정치인과 관련된 각종 테마주는 반사이익으로 강세를 보이며 주가가 오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이미지 : 구글) 대표적인 테마주 DSR 제강은 하루만에 26.03%의 상승치를 찍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DSR 제강의 대표이사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동문이어서라고
하네요. 또한 문재인 전 대표와 학연·지연으로 연결된 고려산업, 비엠티 등도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반면 새누리당과 정치적 커넥션을
보이는 반기문 사무총장의 테마주로 손꼽혔던 종목들은 최근 큰 낙폭을 보이는 등 부진하고 있으며, '안철수
테마주' 역시 부진하고 있습니다. 테마주로 분류된 이들 기업에는
사실 그렇다 할 특별한 호재는 없지만, 해당 정치인과 학연·지연으로
묶여 큰 상승 또는 하락의 변동폭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증권거래소도 기업들에 조회공시요구를 하는 등 대응하고는 있지만, 객관적인 수치보다는 투기심리로 움직이는 개인투자자들의 투자를 막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입니다. 최순실 게이트, 대체 어디까지? (이미지 : 네이버 뉴스) '독일에 있다'는
소문만 무성했을 뿐, 검찰이나 메이저 언론도 행방을 파악하지 못했던 사람을 세계일보가 찾아내 인터뷰를
진행한 것, 돌연 런던을 경유해 갑자기 귀국한 것, 귀국
즉시 체포는커녕 '필요할 때 소환하겠다'고 발표하더니, 하루만에 긴급체포하는 검찰 등 최순실 게이트는 정치·사회에 미치는
영향부터 풀리지 않은 의문점까지 한둘이 아닌데요. 그녀의 '저녁
메뉴는 곰탕이었다'는 것까지 대대적으로 보도될 정도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최순실 게이트가 주식시장에 미친 영향을 주가의 변동을 통해 간단히 알아보았는데요. (이미지 : TV조선 캡처) 앞으로
주식시장에 미친 영향 외에도 30개 이상 대기업이 연루된 미르, K스포츠재단
등 최순실 게이트가 한국 경제에 미치고 있는 그 영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ㅡ 2부 : 최순실의 돈줄? (1) 미르, K스포츠재단 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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