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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18.3% 매출성장의 주인공편의점!

내가 제일 잘 나가~”

 

 

이어지는 장기 경기 침체

많은 사람들이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의하면

지난해 폐점한 자영업자가 89,000명으로

최근 5년 사이 최대 규모를 기록했고,

 

백화점대형마트 등 규모 있는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매출 또한

하향세를 면치 못하고 있죠.

 

 

 

 

이런 와중에 유일하게

꾸준한 성장세의 매출을 보이며

웃고 있는 시장이 있는데요.

 

바로 편의점입니다.



 

 

매출에 따라 점포도 계속해서 늘며

현재 주요 편의점 브랜드들의 점포 수가

각 10,000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길 건너 편의점 하나,

한 집 건너면 또 하나.

직접적으로도 체감할 수 있는 편의점의 성장,

도대체 그 비결이 뭘까요?

 

 

비결 1. 숍인숍 전략

 

 

여러분들은 편의점에

무엇을 하러 가시나요?

 

 

간단한 식,음료나 생필품의 구매를 위해서

기존 편의점 이용자들의 당연하면서도

일반적인 답변이었다면,

 

택배 보내려고세탁물 맡기려고

심지어 노래 부르려고

하는 답변까지 나오는 요즘입니다.

 

 

택배약국식당카페은행

세탁소주유소치킨집베이커리

그리고 노래방까지!

 

생각지도 못했던 다양한 기능들을 갖춘

편의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매장에서 빵을 직접 굽는 편의점 GS25 fresh bakery)

 

 

이렇게 매장 안에 또 다른 기능의 매장을

합쳐 상품을 판매하는 새로운 형태를

숍인숍(shop in shop)이라고 합니다.

 

 

매장의 입장에서는

상호 시너지 효과를 통해 판매를 촉진하면서도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한 곳에서 쇼핑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이미지 : ‘편의점 안에 세탁소’, 채널 A 뉴스)

 

 

최근 편의점뿐만 아니라

많은 상점들이 숍인숍 구조를 활용해

그 효과를 보고 있는데요.

 

특히 편의점은 24시간 운영이라는 강점,

좋은 접근성 등의 장점을 살려

한 층 더 높은 활용성을 보여줍니다.

 

 

비결 2.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

 

 

 

 

편의점에 들어갔다가

상품 앞의 ‘1+1’, ‘2+1’을 보고 혹해서

물건을 사신 경험다들 있으시죠?

 

컵라면을 사면 음료 증정 안내에

사려던 다른 컵라면을 내려놓고

행사 중인 컵라면을 고르신 적은요?

 

 

편의점은 이런 다양한 할인 행사들을 통해

때로는 대형할인마트보다도

싼 가격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증정 행사 이외에도통신사의 카드나

포인트를 사용한 할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상품들을 구입할 수 있게 하죠.

 

할인 프로모션을 이용하여

좀 더 저렴한 상품을 사기 위해

편의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편의점이 동네 슈퍼보다 비싸다는

말은 이제 옛 말인 것 같네요!

 

 

비결 3. PB상품

 

 

차별화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편의점 자체의 PB(Private Brand) 상품

또한 매출에 크게 기여합니다.

 


 


(CU PB상품들)

 

 

‘PB상품이란

유통업체 측에서 독자적으로 만든

자체브랜드 상품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구매할 수 있는

제조업체 브랜드의 상품인

NB(National Brand)상품의 반대말이죠.

 

 

 

 

 

편의점업계 대표 브랜드들의 PB상품 수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재 1,000~2,000여 가지에 이르는데요.

 

가지수 뿐 아니라 매출도 함께 늘고 있습니다.

CU와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PB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9%, 32.5% 증가했고,

GS25는 전체 매출에서 PB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35%를 넘어섰습니다.

 

PB상품의 판매량이

NB상품을 뛰어넘기도 하는데요.

 

CU PB상품인 '콘소메맛팝콘'

지난해 NB상품인 새우깡보다

2배 많이 팔렸다고 하네요!

 

 

비결 4. 브랜드 안의 브랜드

 

 

편의점의 진열대를 보면

스타벅스본죽죠스떡볶이 등

따로 매장을 두고 운영하고 있는

유명 식음료업체들의 대표 제품들이

간편화되어 진열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이런 업체들의 편의점

매대 진출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이것 또한 편의점의 장점인

24시간 운영과 좋은 접근성을

이용한 업체들의 전략이자,

 

소비자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음식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간편하게 접할 수 있게 하는

편의점의 또 다른 전략으로

매출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미래의 편의점은?

 

 

대표적인 편의점 선진국 일본과 비교해 볼 때

한국의 편의점 시장은

아직 확대될 여지가 충분해 보이는데요.

 

일본 유통시장 내 편의점의 비중이

7.3%에 이르는 데 반해,

한국 유통시장 내 편의점 비중은

아직 4.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의 편의점 시장은

증가하는 1인 가구에 초점을 맞춰

간단하면서도 건강한 상품의 다양화,

 

급격한 성장세를 잇고 있는 디저트 시장 진출,

 

브랜드와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

초점을 두며 더욱 더 성장할 것으로 보여

계속될 편의점의 무한한 변화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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